편안한쉼터 입니다.


제목: 한(恨) / 송호준......낭송/이혜선
이름: 野生花


등록일: 2007-11-09 11:11
조회수: 2020 / 추천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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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아씨 이혜선   2007-11-09 14:04:47
가을이 깊어가니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삶이란 무엇이며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고운 영상 만들어주신 야생화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설타   2007-11-09 15:03:52
무덤가에 핀 참나리 꽃과 야생화들, 하얀 나비와 하늘가에
외로이 떠있는 새 등을 통해 전반적인 의미를 부여 하신
야생화님의 깊은 혜안과 작품성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참나리는 꽃말이 순결과 존엄을 뜻하면서도 님을
그리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고, 하얀 나비는 죽음과
슬픔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영혼과 사후 영혼의 변형,
변신의 능력, 불멸성을 나타낸다고 하더군요. 하늘의
새는 부모 잃고 떠도는 외로운 마음들을 암시해주고요.
시제와 너무도 잘 어울리고 함축적인 이미지로 멋진
작품을 구상한 빛나는 영상입니다.

제 예상이 전혀 틀리지 않았음을 보란 듯이 입증하시는
배꽃아씨님의 낭송 듣고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곱고 애절한 낭송에 가슴이 찡해오고 한없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네요.
불효의 가슴에 맺혔던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젊은시절 작사한 글을 음악노트 한권에 나름대로 곡을 붙여
두었는데 잃어 버렸습니다. 당시 “한”과 비슷한 글에
곡을 붙어 불러 보았던 기억과 잃어버림에 안타까움을
가지기도 했는데 다시 빛나는 영상과 주옥같은 낭송으로
작품이 되어 탄생하니 꿈만 같습니다. 제 글이 따라가지
못해 그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무한한 기쁨을 주신 두 분께 머리 숙여 감사함을 드립니다.
결코 잊지 못할 고마움입니다. 언젠가 보답할 날 있을 테죠.
두 분 하시는 일 즐거움 속에 다 이루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만을
기원 합니다.
이슬방울   2007-11-09 17:47:03
아직 부모님이 계셔 아픔은모르고 살지만 너무 슬프네요.
전 이런 좋은 글 아마 쓰지 못할 것 같아요. 영상도 낭송도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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