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쉼터 입니다.


제목: 그리움은 빗물이 되어...
이름: 정언연 * http://blog.daum.net/youn714


등록일: 2007-09-07 11:01
조회수: 1616 / 추천수: 109
 


그리움은 빗물이 되어...

               -정언연-


가슴이 다 타도록 온몸을 파고드는 내 그리움이
비가 되어 유리창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져 내립니다.
풀잎에 맺혀있는 동그란 빗방울이 아름답다면
부딪혀 갈라지는 이 그리움은
아픔 되어 슬픈 눈물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따스한 입김이 서려있는
그대 차창에 한줄기 빗물이 되어서
당신곁에 가까이 있고 싶은
이 마음...
이 사랑...
행여 당신이 우산을 펼치신다면
떨어져 내리는 아픔이 있다해도
우산 속에 스며들어 당신이 가시는 곳마다
같이 있고 싶습니다.


만약에 하늘이 허락하여 바람이라도 불어준다면
내 그리움의 빗방울이
당신의 검은 머리카락에 내려앉아
나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눈동자에..
웃을때 가느다란 주름이 매력이 넘치는 두뺨에..
나를 위해 유머를 아낌없이 발휘하던 입술에..
흘러 내리고 싶습니다.
그러다  흔적없이 어디론가 흘러 가버리는
이별의 안타까움이 있다해도
난 언제나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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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설타   2007-09-07 12:19:30
정언연님!
무지 반깁니다.
정언연님의 고운 시심 늘 가슴으로 담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창작시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시는 어머님을 향한 깊은 사랑의 향기가 묻어나
늘 보는이의 가슴에 애틋함으로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건필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많이 올려 주시고,
또 자주 뵈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언연   2007-09-08 00:21:44
잊지 않으시고 좋은 말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님의 아름다운 글 많이 읽고 있어요.
감히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나요.
앞으로 많은 질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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